SKT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 KT로 유심 번호 이동한 이유

이번 사태로 SKT에서 KT로 이동합니다. 믿었지만, 대책의 부족으로 인한 불안은 줄어들지 않네요.

 

SKT 개인정보 유출로 불안해진 지금, 저 역시 피해자입니다. 같은 입장에서 고민하고 선택한 방법, 번호 그대로 KT로 이동하는 현실적 대응을 공유합니다.

저는 KT로 이동합니다

2025년, 믿었던 SK텔레콤이 저를 배신했습니다. 오랫동안 요금을 납부하고, 신뢰를 쌓아왔던 곳이었습니다. 그런데 뉴스 한 줄로, 수천만 명의 개인정보가 세상에 흘러나갔습니다.

 

처음에는 믿고 싶지 않았습니다.

설마 설마 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드러나는 사실들에 실망감이 커졌습니다. "아, 이젠 내 정보도 안전하지 않구나."

생각보다 빠르게 스팸 문자, 의심스러운 전화가 오기 시작했습니다. 개인정보 유출로 인해 문자와 의심스러운 전화가 온것이 아닐 수 있습니다. 시기가 이래서 의심이 쌓여서 그럴 수 있습니다.

 

이 의심과 불안이 계속 쓰나미 처럼 밀려와서 선택을 해야 했습니다. 남아 있어야 하는 이유가 없어졌기 때문에 저는 아래와 같이 SKT에서 KT로 이동을 합니다 이동 방법은 너무나 간단했어요.

 

KT 번호이동 작성은 너무나 쉬웠습니다. 1분이면 가입신천 끝낼 수 있습니다. 포스팅 아래에 KT로 이동 시 받을 혜택을 정리해 두었으니 꼭 확인 바랍니다.

 

 

 

아래에는 KT로 이동 시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정리해 놨습니다. 믿었던 Skt, KT에서 잘 지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찌 됐든 월 통신비가 조금이라도 줄어 들었네요.

 

남아 있을 이유가 사라졌습니다

처음에는 소송 참여를 고민했습니다.

피해자 카페를 찾아보고, 집단소송 정보를 모았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생각했습니다.

"왜 내가 내 정보를 지키기 위해 소송까지 해야 하지?"

 

그래서 결심했습니다.
소송은 소송대로 진행하되, 일단 내 일상부터 지키기로요. 저는 번호는 그대로 두고, 통신사는 KT로 옮기기로 했습니다.
스스로를 보호하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었으니까요.

 

KT로 이동하는 방법, 생각보다 쉬웠습니다

처음에는 번거롭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KT 닷컴에서 요금제만 선택하면 바로 신청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유심을 기다리기 싫어서 eSIM을 신청했습니다. eSIM은 물리적인 칩 없이 바로 개통이 가능하기 때문에,
1~3일 내 상담사 연락을 받고 승인만 완료되면 바로 휴대폰 설정으로 끝납니다.

 

KT 유심 구매를 위한 위치 안내와 판매 안내, 저는 esim을 선택했지만 편의점에서 빠르게 구매도 가능해요.

 

 

편의점에서 유심을 사서 끼워야 하나 고민할 필요도 없었습니다. 그만큼 빠르고 깔끔했습니다. 하지만 안내 받아보니까, 쿠팡 로켓 배송으로 바로 받을 수도 있고, 근처 편의점(GS25, 이마트24)에서 즉시 구매할 수 있다고 안내 받았어요.

 

구매가 불편하면 eSIM도 관심가져보세요. eSIM 전환이 궁금하면 아래 링크 확인하세요.

<<eSIM 전환가이드>>

 

KT로 이동하면 좋은 점이 많았습니다

번호는 그대로 쓸 수 있었고, 기존 요금보다도 더 저렴하게 KT 요금제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KT 인터넷을 이미 사용 중이었기 때문에, 결합 할인까지 추가로 받을 수 있었습니다.

 

유심 번호 이동만으로도 혜택이 많았어요. 방법도 쉽고, 혜택도 있어서 굳이 위험을 안고 skt에 남아 있을 필요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지금 이동하면 월 7% 할인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좋은 혜택입니다. 여기에 선택 약정까지 한다면?

 

 

 

온라인 전용 요금제를 선택하면 기본 할인에 7% 추가 할인까지 받을 수 있다는 것도 큰 메리트였습니다. 거기에 선택 약정할인 25%를 할인 받으면 총 32%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위 표에 나와 있는 것 처럼 굉장한 할인율이라 생각합니다.

 

기대하지 않았던 혜택까지 받게 되니, 왠지 모르게 억울함이 조금은 덜어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위 요금제 할인한 표를 보니 좀 속이 좀 시원해 졌다라는 느낌을 받았네요.

 

 

저는 KT 직원도, 광고도 아닙니다

아, 저는 KT 직원도 아니고, KT를 홍보하려는 목적도 없습니다. 저는 KT와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그저 이번 SKT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같이 상처받고, 같이 불안해하는 한 사람으로서, "이런 방법도 있다"는 걸 알려드리고 싶었을 뿐입니다.

 

저도 여러분과 같은 SKT 이용자였고, 이번 사건의 피해자입니다.

 

누구보다 그 불안함과 배신감을 잘 알기에, 조금이라도 빠르게 안심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나누고 싶었습니다.

 

📚 SKT 개인정보 유출 대응 시리즈 모아보기

1편부터 8편까지, 불안한 개인정보 문제를 지키는 방법을 쉽고 빠르게 정리했습니다.
지금 바로 전체 시리즈를 확인하고, 내 소중한 정보를 지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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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순간, 당신도 바꿀 수 있습니다

언제까지 남의 실수를 감내하며 살아야 할까요? 한 번 무너진 신뢰는 쉽게 회복되지 않습니다.

당신의 정보는 소중합니다.

당신의 일상도, 당신의 권리도 지켜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움직였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 글을 읽는 당신에게도 말하고 싶습니다.

 

불안을 방치하지 마세요.

지금 바로,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선택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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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을 행동으로 바꾸는 사람만이, 진짜 자유를 얻습니다. 당신은 지킬 가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