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미디어 트렌드에 관심 있는 불들을 위해 메타(Meta)에서 개발한 Threads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2023년 7월 출시 이후 단 5일 만에 1억 명 가입자를 돌파하며 화제를 모은 이 플랫폼은 트위터(현 X)와 비슷한 텍스트 기반 소셜 미디어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트위터를 모방한 게 아니라 메타만의 전력이 담겨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테타가 Threads를 개발한 이유와 주요 특징을 분석하며 왜 이 플랫폼이 주목받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메타가 Threads를 개발한 이유
Threads는 트위터와 비슷해 보이지만, 메타가 이 플랫폼을 론칭한 데는 몇 가지 전력적 이유가 있었습니다.
트위터 논란을 노린 시장 공략
2022년 일론 멋 ㅡ크의 트위터 인수 이후, API 유료화의 사용제한(2023년 7월 사태 등)으로 많은 사용자가 불만을 표출했습니다. 메타는 이 틈을 놓치지 않고, 트위터의 텍스트 중심 구조를 차용하면서도 빠르게 대안을 제시했습니다.
인스타그램 사용자 기반 활용
Threads는 인스타그램 계정으로 로그인하면 팔로워와 프로필을 바로 연동할 수 있습니다. 인스타그램의 20억 명 이상 사용자 pool로 초기 진입 장벽을 낮춘 점이 큰 장점입니다.
AI 데이터 확보 전략
메타는 AI 기술(LLaMA) 발전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미지 중심인 인스타그램과 달리 텍스트 데이터가 풍부한 플랫폼이 필요했을 것입니다. Threads는 이를 충족하며 메타의 AI경쟁력을 강화할 자원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광고 수익 확대
메타 매출의 대부분은 광고에서 나오는데, Threads는 실시간 대화와 트렌드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광고 채널로 성장할 가능성을 열었습니다.
Threads는 트위터의 약점을 공략하면서 메타의 강점을 극대화한 결과물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2) Threads의 주요 특징(X와 뭐가 다를까?)
Threads는 트위터와 비슷하면서도 차별화된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핵심 특징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500자 텍스트: 트위터보다 길어 더 풍부한 표현이 가능함. 단, X는 프리미엄 사용자에게는 글자 수의 제한이 없음.
- 멀티미디어 지원: 사진 최대 10장, 5분 이내 동영상 업로드 가능.
- 인스타그램과의 연동: 팔로워와 차단 목록 동기화, 피드 공요 기능.
- 간단한 UI: 좋아요, 답글, 리포스트 등 트위터식 피드로 구성되어 X사용자가 거부감 없이 사용할 수 있음.
- 액티비티펍 지원 예고: 탈중앙화 프로토콜로 다른 플랫폼 연동 가능성 시사. 다른 플랫폼과 연동하여 Threads에서 모든 플랫폼을 보고, 작성할 수 있는 기능을 시사한 적이 있음.
다만, DM과 GIF 기능은 아직 없으며, 광고도 초기엔 배제되어 깔끔한 플랫폼이라는 인상을 주고 있음.
메타의 Threads는 트위터의 대안으로 시작했지만, 인스타그램 연동과 AI 데이터 전략이라는 독특한 목표를 가진 플랫폼입니다. 다음 글에서는 Threads는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과 미래 전망을 다뤄보겠습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더 유용한 정보 링크
2편 스레드 효율적 사용법과 미래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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