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블로그 운영 중 ‘적절한 표준 태그가 포함된 대체 페이지’ 오류가 떴다면 당황하지 마세요. 이 오류의 의미와 무해한 경우, 꼭 확인해야 할 예외 상황까지 이 글 하나로 완벽하게 정리해드립니다. 끝까지 읽어주세요.
이 오류, 왜 중요할까요?
처음 이 오류를 보면 대부분 당황합니다. "내 글이 검색에서 빠졌나?"라는 걱정부터 들죠. 사실 이 메시지는 '오류'가 아니라 '정상 작동 보고'입니다.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이 메시지를 본다는 건 오히려 블로그가 잘 작동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그 이유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절대 놓치지 마세요.
이 메시지의 진짜 의미
구글은 ‘중복 콘텐츠’를 줄이기 위해, 똑같은 내용이 여러 URL에 존재하면 하나를 표준(canonical) 페이지로 선택합니다. 그 외의 URL은 자동으로 ‘대체 페이지’로 분류되어 검색 색인에서 제외되죠.
예를 들어 티스토리는 PC와 모바일에서 서로 다른 URL을 가집니다.
PC: example.tistory.com/123
모바일: example.tistory.com/m/123
구글은 이 중 PC버전을 표준으로 삼고, 모바일 버전은 자동으로 제외합니다. 따라서 “적절한 표준 태그가 포함된 대체 페이지”란 메시지는, 구글이 정확하게 일을 잘 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진짜 문제일 수도 있는 경우는?
다만 모든 경우에 무시해도 된다는 건 아닙니다. 다음 조건에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꼭 체크하셔야 합니다.
- 표준 페이지(PC 버전)가 구글에 색인되지 않은 경우
- canonical 태그가 스킨 수정 등으로 빠진 경우
- 모바일 버전에 접근성 오류가 있는 경우
아래에서 하나씩 진단해드립니다. 직접 따라 해보세요.
어떻게 확인하고 대처하나요?
① 구글에 표준 페이지 색인 여부 확인하기
1. 구글 서치 콘솔 접속
2. 좌측 메뉴 → 색인 → 페이지 → "제외됨" 항목에서 메시지 확인
3. “URL 검사” 도구에서 PC 버전 주소를 입력
4. “URL이 Google에 등록되어 있음” → 이상 없음
5. “등록되어 있지 않음” → ‘색인 생성 요청’ 버튼 클릭
참고: 색인 반영까지는 보통 수일 정도 소요됩니다.
② canonical 태그 확인하기
티스토리는 기본적으로 canonical 태그를 자동 삽입하지만, 스킨을 커스터마이징했거나 외부 스크립트를 추가했다면 직접 확인이 필요합니다. HTML 편집에서 <head>
태그 안에 다음과 같이 표기되어 있어야 합니다:
<link rel="canonical" href="https://example.tistory.com/123">
없다면 직접 추가해도 됩니다. 구글은 이 태그를 기준으로 어떤 URL을 메인으로 삼을지 판단합니다.
③ 모바일 접근성 확인
서치 콘솔 → ‘모바일 사용 편의성’ 보고서에서 확인하세요. 특히 다음과 같은 경고가 있다면 대응이 필요합니다.
- 글자가 너무 작습니다
- 클릭 요소가 너무 가깝습니다
- 콘텐츠 폭이 화면을 초과합니다
이런 문제가 있으면 검색 결과에서의 우선순위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구글 콘솔 페이지 색인 생성 보고서 도움말을 참고할 수 있습니다. 아래 링크 참조하세요.
실제 사례로 보는 안전한 처리 흐름
한 티스토리 블로거는 매일 2~3개씩 이 오류 메시지를 봤습니다. 처음엔 색인 누락이라 생각해 1건씩 ‘색인 요청’을 보냈지만, 결국 PC버전이 정상 색인되고 있다는 걸 확인한 뒤 아무 조치도 하지 않았습니다. 결과적으로 트래픽은 유지됐고, 구글 유입도 정상 작동했습니다. 즉, 오류 메시지는 걱정의 대상이 아니라 시스템 작동 확인서일 수도 있다는 뜻입니다.
무시해도 되나?
상황 | 대응 |
---|---|
PC 버전이 색인되어 있다 | 무시 가능 |
canonical 태그 설정 OK | 무시 가능 |
모바일 페이지 접근성 문제 없음 | 무시 가능 |
표준 페이지 미색인 | 색인 요청 필요 |
canonical 태그 없음 | HTML 수정 필요 |
모바일 페이지 오류 있음 | 개선 필요 |
다음 단계 제안
이제 블로그를 한 단계 더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싶으신가요?
다음 글에서 알려드리는 색인 최적화 전략방법도 함께 확인해보세요.
<<블로그 색인 누락 완전 정복 가이드>>
단순한 글쓰기가 아니다
블로그는 단순히 글을 쓰는 도구가 아니라, 검색 엔진이라는 마켓에 진열하는 상품의 진열대입니다. 검색 유입이 꾸준히, 안정적으로 이어지도록 관리 가능한 구조로 유지하는 것이 수익화의 첫 걸음입니다. 이제, 블로그가 돈을 벌기 시작할 시간입니다.